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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외부참조 활용법 (Xref 연결, 관리, 주의점)

by 이새댁`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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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도면을 그리다 보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하거나 기존 도면을 가져다 써야 할 때가 자주 있어요. 이럴 때 '외부참조(Xref)' 기능을 제대로 알아두면 작업 속도는 물론 오류 가능성도 줄일 수 있어요. 저도 팀 프로젝트에서 이 기능을 모르고 헤맸던 적이 있었는데요, 한번 제대로 배운 후엔 도면을 훨씬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어요. 이 글에서는 오토캐드 외부참조 기능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Xref 연결 방법

 

외부참조 창 이미지
외부참조 창 이미지

 

외부참조를 연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우선 상단의 ‘삽입’ 탭에서 ‘외부참조’ 버튼을 클릭하면 외부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 창이 뜨는데요. 여기서 DWG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을 선택해서 불러오면, 현재 작업 중인 도면 위에 다른 도면을 참조 형태로 삽입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이때 삽입 방식이에요. ‘첨부’와 ‘오버레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첨부는 참조된 도면이 다른 도면에도 계속 따라가는 방식이고, 오버레이는 지금 이 도면에만 표시돼요. 협업할 때는 보통 ‘오버레이’로 해두는 게 다른 팀원 도면에 영향 주지 않아서 안정적이에요. 삽입 위치나 스케일도 조정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작은 테스트 도면으로 연습해 보는 걸 추천해요.

또 하나! 단축명령어는 [XR]이에요!

 

Xref 파일 관리 팁

 

 

Xref를 연결한 후에는 파일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실무에서는 참조 파일 경로가 바뀌거나 삭제돼서 오류가 생기는 일이 잦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상대경로(Relative path)로 저장하는 걸 추천드려요. 만약 절대경로로 저장하면, 다른 컴퓨터에서 파일을 열었을 때 경로를 못 찾는 경우가 많아요. 외부참조 관리자[XR]를 열면 현재 연결된 참조 파일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여기서 경로 재설정, 바인드, 언바인드 같은 작업도 가능해요. 바인드는 말 그대로 참조된 도면을 완전히 현재 도면에 포함시키는 기능이라, 제출용 파일 만들 때 자주 사용돼요. 단, 바인드 하면 참조의 장점이 사라지니 꼭 필요한 상황에만 사용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인드는 도면 마무리 단계에서만 사용하는 편이에요.

 

Xref 사용 시 주의할 점

 

Xref는 편리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어요. 첫 번째는 레이어 충돌이에요. 참조된 도면의 레이어가 현재 도면과 겹치면 혼란이 생길 수 있어서, 저는 항상 외부참조용 레이어 필터를 따로 만들고 관리해요. 두 번째는 이름 변경 문제인데요. 참조된 도면의 블록 이름이나 레이어 이름을 바꾸면, 원본 도면에서 설정이 꼬일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파일 백업은 필수예요. 외부참조는 링크 형식이다 보니 원본 파일이 날아가면 전체 도면이 붕 뜨는 상황이 생겨요. 저도 예전에 실수로 참조파일을 이동했다가 출력 당일에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론 항상 원본을 백업하고 절대경로가 아닌 상대경로로만 저장하고 있어요. 이런 실무 노하우들이 작은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오토캐드 외부참조(Xref)는 잘만 활용하면 도면 품질도 좋아지고 협업도 훨씬 수월해져요. 특히 실무에서는 도면을 계속 수정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다 보니, 외부참조 기능을 익혀두는 게 큰 도움이 돼요. 이 글을 통해 Xref 기능을 조금 더 친숙하게 느끼셨다면 좋겠어요. 오늘 배운 내용, 한 번 직접 적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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